남자 주인공 눈에 한번 빠지고, 그의 목소리에 두번 빠지게 되는 영화.
사랑의 상처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 벤과 그의 발칙한 상상들.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의 능력을 앞서 보여줬다고나 할까. 시간을 멈췄을 때의 아름다운 영상미에 나도 모르게 화면을 뚫어져라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마트에서 파트 타임 일을 하게 된 벤과 마트 직원들이 영화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그가 사랑에 빠진 그의 뮤즈 샤론.
엔딩 장면에서 시간이 멈춘 순간, 눈 내리는 배경을 뒤로 하고 샤론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자신이 느낀 사랑을 독백하는 벤의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Sometimes love is hiding between the seconds of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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