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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

스리랑카 2020 다시 가고 싶은, 다시 가지 못할까 벌써 슬퍼지는 아름다운 나라. '회사 다니면서 가고 싶은 동남아시아 리스트'의 마지막이었던 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이 내게 남긴 그 마음은, 부족한 나의 글솜씨로는 어떻게든 표현할수 없어 애꿎은 사진만 잔뜩 늘어놓아 버렸다. 시기리야(Sigiriya) 여행에서 꼭 해봐야지 싶은 것, 그리고 체력을 요구하는 일정은 전반부에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퀘스트 끝내는 마음으로 시기리야를 시작으로 하였다. 콜롬보 공항에 늦은 밤 도착하자마자, 픽업 요청한 차를 타고 2-3시간 정도를 달려 시기라아에 도착했다. 그리고 2-3시간 자고 일어나, 바로 피루랑갈라에 올라 해가뜨는 모습을 보았다. 첫날이기에 가능했던 일정. 시기리야는 숲에 둘러 쌓여진 고대 도시같았던 시골이었고, 스리.. 2020. 5. 3.
인도 2012 나의 첫 배낭여행지는 인도였다. 어떻게 된 선택이었냐면... 인도 여행은 배낭여행이라고 하여, 배낭을 메고 갔다. 그렇게 인도는 나의 첫 배낭여행지가 된 것이다. 대부분 이 이야기를 하면, 고난이도로 배낭여행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 나는 별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인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나는 인도가 그렇게 힘든 여행지였나라는 생각을 한다. (아마 추억이라는 필터의 영향이 크긴 하겠지만) 혼자 간 것은 아니었다. 동아리 친구인 Y와 함께 갔다. Y가 베테랑 여행 자였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생각해보면 함께라서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둘다 어리고 아무것도 몰랐지만 (우리가 얼마나 초보 여행자였냐면.... 숙소 예약을 국제 전화해서 했다...), 해 떨어지기 전.. 201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