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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영화

차우.시실리2KM.점쟁이들 _ 신정원 감독

by london_boy 2014. 2. 9.

대중적인 평이 낮아도 내가 보기에는 재미있는 영화들이 있다.

바로 차우, 시실리2km, 점쟁이들이 그런 영화였는데, 이 영화들은 모두 신정원 감독의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차우 영화의 리뷰를 남기기 위해 찾던 중 우연히 발견했다.)

이 영화들을 보면, 뜬금없는 곳에서 웃음을 유발하는데, 가끔은 대사를 말하는 배우가 NG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피식 웃는 경우가 있기도하다, 뭐랄까... 어이가 없으면서도 웃긴 그런 분위기가 나는 좋았다.




먼저 '차우'부터.

차우는 동생과 영화관에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와서 한번 더 볼까 생각도 했을 정도로 나와 코드가 맞는 영화였다. 영화는 변종 멧돼지 차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자 차우를 죽이기 위해 사람들이 나서는 것이데, 조합이 매우 재미있다. 특이한 도벽이 있는 형사, 생태 연구학자, 순경, 사냥꾼 둘.



모두 다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이 중, 정유미가 무척 매력적으로 나오는데, 생태학자의 뭔가 공부하는 이미지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로 교정중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정기를 끼고 나온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이 영화 이후로 정유미의 팬이 되어서 그녀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를 챙겨 보게 되었다 :)


봄,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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