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Museum de lakenhal
날씨 좋은 날 자전거 타고 가고 싶었는데, 고전 그림들은 날씨 흐린날과도 잘 어울리니까라는 마음으로 간 레이든.
이곳에 와 처음으로 탄 기차이자, 기차 정기권을 구독하고 처음으로 탄 기차였다.
기차역에 내려 10분정도 걸으면 미술관에 도착한다. 레이든에 가면 추천할만한 미술관이었다. 고전 미술뿐 아니라, 근대 미술까지 올 어바웃 레이든 느낌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알차다.
첫 전시실에 들어가자마나 제단화들이 가득이었다. 가장 입구와 가까운 제단화를 보자 얀반에이크 제단화가 너무 생각났다. 사실 얼마전부터 계속 겐트에서 전시중인 얀반에이크 전시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단화를 보러 언제가나 고민중이었는데 3월중에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제단화들 연대를 보니, 중세와 르네상스 사이였다. 그림이 그려진 시기와, 왜 이런 화풍이 나왔을까 유추해보는 것은 미술관을 다니는 소소한 나만의 재미가 되었다.
2층에 올라가니, 근현대의 그림도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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